'2017 올해의 선수상' 세르히오 가르시아

2018.01.08 09:42:53 호수 1148호

유러피언투어 황제 등극

마스터스 우승으로 
생애 첫 수상 영예



2017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2017 유러피언 투어 상금왕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제치고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미디어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선수에 가르시아가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2014년과 2015년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 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었던 가르시아는 2017년 4월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라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한을 풀었다. 그는 2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0월 발데라마 마스터스에서도 우승했다.

2017시즌 유러피언투어 상금왕은 토미 플리트우드가 차지했지만 가르시아는 마스터스 우승에 힘입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가르시아는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골퍼로 선정됐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며 “2017년은 코스 안팎에서 특별하고 믿기 어려운 일이 많았다. 평생 잊지 못할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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