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빅 이벤트 ‘총정리’

2018.01.02 11:43:30 호수 1147호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2018년 무술년 개띠의 해에는 굵직한 행사가 여럿 예정돼있다. 
 



먼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우리나라는 첫 동계올림픽 준비로 분주한 상태다.

내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15개 종목 102개 금메달을 두고 열리는 선의의 경쟁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3월9일부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가 열린다. 같은 달 18일까지 6개 종목 80개 경기가 진행된다.

6월13일 7회 지방선거가 전역서 실시된다. 

내년 1월15일부터 ‘인구수 등의 통보’로 선거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예비후보 등록은 4월1일부터지만 정치권에서는 물밑 경쟁이 한창이다. 주요 지역에 출마 예상자를 두고 벌써부터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17명의 광역자치단체장이 물갈이된다. 대통령 임기 초반 치러지는 대형 선거인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직후인 6월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천신만고 끝에 9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2일 열린 조추첨서 우리나라는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배정됐다.

우리나라 경기는 6월18일(대 스웨덴), 24일(대 멕시코), 27일(대 독일)에 있다. 월드컵 예선 기간 동안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던 우리나라 대표팀이 본선서 선전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8년에는 유독 국가대항전이 많다. 

8월18일부터 9월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서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토트넘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
 

현재 국내 해외파 선수 가운데 가장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야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선수 차출 의무가 없는 대회다. 

손흥민은 월드컵-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지는 국제 빅 이벤트에 또 다른 재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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