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효리가 올 킬!

2011.07.28 09:52:43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완판녀 이효리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효리 효과가 뜨겁다. 이효리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클리오의 해외 수출이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활발하게 진행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것.



클리오는 2010년 10월부터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해외 수출 업무 제휴 제안이 2009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해 효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최근 K-POP 등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한국 여성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 트렌드의 중심에 선 이효리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효리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클리오의 트렌디한 광고 비주얼을 통해 보여지면서 워너비 현상으로 사용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더불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클리오의 마컴부 임근영 차장은 "이효리의 강렬하고 시크한 킬블랙 아이라인 메이크업은 국내 아이라인 트렌드를 장악했음은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의 트렌디 메이크업 스타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라고 강조하며 효리 효과에 대한 시장성을 뒷받침했다.

또한 클리오에서 해외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송회영 이사는 "이효리가 모델로 기용된 이후 수출 업무에 대한 제안이 300% 이상 증가했음은 물론, 현재도 7∼8개 국가가 조율 진행중이다"라고 말하며 "주문 품목에 대해서도 이효리 광고 제품인 킬블랙 아이라이너에 대한 비율이 90% 이상 차지하며 주문 물량도 과거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클리오는 미국, 호주, 캐나다,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 대기업 기반의 브랜드 외에는 성공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여겨졌다. 클리오는 모델 이효리를 앞세워 수출 경쟁력을 쌓고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인도 봉사 활동을 다녀오는 등 해외 발걸음을 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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