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한층 성숙해진 연기 눈길!

2011.06.17 09:58:40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윤은혜가 극 중 캐릭터와 완벽 그 이상의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나 결혼했어”라는 황당무계한 거짓말 한마디로 월드호텔 CEO 현기준(강지환)과 대한민국 공식 부부(?)가 됐던 공아정(윤은혜). 가짜 부부 연극을 통해 진짜 사랑이 시작된 두 사람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윤은혜가 다층적 매력으로 눈길을 끄는 공아정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전보다 한 층 성숙해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망가짐의 미학을 아는 배우 윤은혜
윤은혜는 엉뚱발랄 국가보증 엄친딸 공아정을 연기하면서 극 초반부터 망가지고 넘어지며 망신 종결자라는 수식어로 화제를 낳았다. 귀여운 술주정은 기본, 급성 알콜 쇼크로 기절하고, 고시생 포스를 작렬하는 추례한 모습으로 등장한 윤은혜는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윤은혜는 거침없는 폭풍 오열로 눈화장이 번져 검은 눈물을 흘리게 된 상황에서도 더 오열하며 리얼한 눈물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낳았다. 이처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에 빠진 공아정! 공아정에 빠진 윤은혜!
극이 중반을 넘어서며 아정과 기준의 달달 로맨스는 최고조에 이른 상태. 거짓말로 시작했지만 진짜 로맨스로 변한 이들의 사랑 앞에 아정의 눈빛은 떨림과 설렘이 그대로 느껴진다.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콜라키스’의 두근거림 폭발하는 그녀의 눈빛과 함께 만취해 잠든 기준을 바라보던 애틋함과 행복 가득한 그녀의 눈빛은 사랑에 빠진 공아정 그 자체. 달달 아우라 가득한 아정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는 윤은혜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정이입을 유발, 드라마에 더욱 집중시키게 하고 있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 공아정을 완성시키다.
극 초반부터 상상 그 이상의 버라이어티함으로 주목을 끌었던 공아정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윤은혜. 그녀와 공아정의 싱크로율이 높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 윤은혜는 촬영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온전히 공아정으로 생각하고 공아정으로 살아간다. 특히 아정이의 단발변신으로 화제가 됐던 장면은 윤은혜의 제안으로 대본에 없던 장면이 추가된 것. 또한 그녀는 기준과 아정이의 알콩달콩한 장면에서 그녀 특유의 애드립과 깨알 같은 손가락 연기로 기준에 대한 애틋함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정이를 보고 있으면 꼭 내가 연애하는 듯. 기준이를 보는 그 반짝반짝한 눈빛연기는 정말 최고!!", "윤은혜의 폭풍 오열연기는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이었다", "<내거해>를 통해 윤은혜의 연기가 한 층 성숙해진 듯, 윤은혜를 보면 이젠 공아정이 보인다" 등 공아정을 통해 한 층 성숙해진 윤은혜의 연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윤주(조윤희)가 아닌 아정에게로 향하는 기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 사이 더욱 애틋한 감정이 폭발하는 가운데, 기준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