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7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17.06.05 09:45:30 호수 1116호

송명진
남·1979년 3월16일 유시생



문> 저는 이혼을 하고 1981년 1월 사시생인 이혼녀와 재혼을 했는데, 상대가 데려온 아들과 저의 아이들 사이에 불화가 심해 우리 둘 사이도 멀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답> 두 분은 이혼의 아픈 경험이 있지만 지금은 좋은 만남입니다. 특히 새로 만난 부인의 배려 깊고 섬세한 내조와 헌신적인 자세가 귀하에게는 더없는 큰 복입니다. 다만 부인의 성격이 조금 애교적이지는 못하나 속정이 매우 깊고 따뜻하며 책임감이 강하여 고집이 센 귀하와 상생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녀 문제는 일방적인 편애와 욕심에서 비롯된 것일 뿐 실제는 문제가 없습니다. 아직은 자녀들이 어려 바뀐 환경으로 정신적인 정착이 안 되었습니다.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두 분은 좋은 인연이며 평생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이미경
여·1982년 3월28일 사시생

문> 1982년 7월 술시생인 남편이 도박이 아니면 복잡한 여자 문제로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현재 별거 중인데 아이 때문에 결심을 굳히지 못하고 마음만 흔들립니다.

답> 도박이나 여자 문제는 남편의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향후 10여년간 악습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나쁜 사생활뿐만이 아니라 직장에서의 퇴직, 가정의 파탄 등 감당할 수 없는 비운에 완전히 참패하게 됩니다. 도박과 여자 문제는 악운에 해당되어 벗어나지 못하며 남편에게는 가정이란 개념도 없습니다. 참고 견딘다 하더라도 운명의 한계는 뛰어넘지 못합니다. 빨리 체념하고 이제는 정리할 때가 왔습니다. 아이는 부인이 맡고 자수, 봉제 등 지난번에 하던 일로 복귀하세요. 가급적 수출업체나 외국인 회사와 인연을 맺으세요. 2018년까지는 경제 쪽으로만 전념하세요.


조영호
남·1988년 9월18일 인시생

문> 오랜 방황을 하다가 직업군인을 선택해 지금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갈등이 있습니다. 여자도 따르지 않고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답> 갈등은 아직 익숙하지 못한 것일 뿐 군인을 선택한 것은 잘한 것입니다. 머지않아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히게 됩니다. 그러나 성격에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감과 확신이 아닌 부정적인 거부감과 신경질적인 처세가 문제이고 친화하지 못하여 주변의 사람들이 멀리하고 있습니다. 독선과 거부감을 버리고 친교와 사교를 바탕으로 포용력을 기르는 데 우선하도록 하세요. 귀하는 리더십과 순발력이 뛰어나 처신만 바르게 하면 폭넓은 대인관계는 물론 이뤄지는 일이 많습니다. 여자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년에 인연을 만나며 4월생은 제외입니다. 

안혜진
여·1978년 2월18일 사시생

문> 아직 미혼인 데다 경제적으로 시달려 몹시 괴롭습니다. 마음속에 두고 있는 남자가 1980년생인데 저와 인연이 될까요? 어릴 적 꿈이 모두 비껴가고 있어 걱정입니다.

답> 경제적인 고민은 해결되지만 결혼은 못합니다. 만약 이룬다 해도 실패로 이어져 오히려 혼자인 것만도 못한 처지로 전락해 불행해집니다. 태어날 때부터 남편운이 없어 평생 독신의 자리를 지켜야 하며 만나는 남성마다 불행한 사연만 남길 뿐 모두 헤어지게 됩니다. 지금 상대는 이미 다른 여성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곧고 냉정하며 분명한 성격으로 귀양이 청혼하면 즉시 거부하여 오히려 체면만 상합니다. 이제 돈 버는 데만 주력하세요. 그리고 낭비와 사치를 자제하고 관리에 중점을 두어 항상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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