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각설 ‘솔~솔’

2011.04.27 09:48:28 호수 0호

리모델링할까, 부수고 새로 지을까

5월 개각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4·27 재보선이 끝나고 이르면 5월 초 4∼5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주중대사에 이규형 전 러시아 대사, 주일대사에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제1차관, 주유엔대표부 대사에 김숙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개각의 신호탄을 쐈다.

이 인사이동을 통해 현 정부 초대 대통령 실장을 지난 류우익 주중대사와 이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던 권철현 주일대사가 귀국길에 오른 것.

류 대사는 통일부 장관으로 입각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권 대사는 정부 요직 기용설과 총선 출마 가능성 모두 제기되고 있다. 

이들 외에도 개각과 관련한 하마평도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개각 대상으로는 구제역 사태로 사의를 밝힌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공동책임론이 나오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재임기간이 2년을 넘기면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정종환 국토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 ‘장수 장관’들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의 후임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계진 전 의원, 김재수 현 농림부 1차관, 류성걸 기재부 2차관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환경부 장관에는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 조해진 의원이,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백용호 정책실장, 윤진식 의원,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석채 KT 회장, 임종룡 기획재정부1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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