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큐리 "선의의 라이벌 되겠다"

2011.04.12 19:32:04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티아라의 은정과 큐리가 KBS1 대하극 <근초고왕> 대본 연습에 참가한 사진을 공개했다. 



은정과 큐리는 대본연습을 순조롭게 마쳤으며 "서로 부족한 점은 도와가며 선의의 라이벌이 되어 멋진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경쟁하겠다"며 "오늘이 첫 촬영인데 너무 떨리고 기대된다. 열심히 노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극 중 은정은 진 아이 역으로 진씨가의 양대 수장인 대장군 진고도의 딸이면서 근초고왕의 어머니인 소숙당을 연상시키는 여자답고 고운 성품의 여인의 캐릭터로 훗날 구수와 혼인을 하고 백제의 제1왕후로 우뚝 서게 되는 인물을, 큐리는 여진공주 역으로 어머니 홍란을 닮은 말괄량이 캐릭터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기와 혼인하면서 여러 가지로 사기를 괴롭히지만 사기의 망명사건으로 인해 결국 왈가닥에 고집스러운 성격을 버리고 다시 사기와 재회할 때 그의 충실한 아내가 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근초고왕>은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설가 이문열의 <대륙의 한>을 각색한 백제의 전설적인 13대 근초고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대하극이다.

배우 감우성, 김지수, 이종원, 이지훈, 안재모, 이세은, 최명길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근초고왕>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KBS1을 통해 밤 9시 4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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