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인사 잦은 대학특강 속사정

2011.01.25 09:10:00 호수 0호

“젊은 표심 몰러 나간다”

정치인들의 대학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여야 주요 인사들의 대학 특강이 꼬리를 물었다. 그중에서도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 진보 정당 출신들이 많았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은 청주교육대에서 ‘대한민국 진보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천호선 최고위원은 서원대에서 ‘청와대 전 대변인이 바라본 민주주의와 언론’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가졌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충북대를 찾아 ‘쫄지마 20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진보 정당들은 젊은 지지층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면서 “대학 특강을 통해 젊은층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정치 참여를 독려,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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