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2010

2010.12.21 09:37:14 호수 0호

다사다난했던 이명박 정부의 집권 3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중도실용·친서민을 앞세우고 장밋빛 집권 3년을 기대했지만 연초부터 세종시 수정안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이후 천안함 사태와 이 와중에 치러진 6월 지방선거, 7월 재보선이 정국을 혼란으로 몰고 갔다. 8·8 개각과 8·15 경축사를 통해 전한 ‘공정한 사회’로의 국정 운영기조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G20 정상회의를 향해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연평도 사태와 한나라당의 내년도 예산안 날치기로 연말 예산국회가 ‘폭력의 장’으로 변모하며 결국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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