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쇼핑몰 임블리와 소비자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14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선 최근 불거진 ‘임블리 사태’를 분석, 임지현 상무와 소비자들의 갈등을 세세히 조명했다.
앞서 한 소비자는 해당 쇼핑몰에서 구입한 호박즙 제품에서 곰팡이로 추측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항의했으나 임 상무는 이에 대해 일부 환불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이를 향한 대중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호박즙 제품을 구매한 전체 소비자들의 환불을 진행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후 해당 쇼핑몰을 향해 다수의 소비자들이 불만사항 및 불량품 사태를 폭로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임 상무는 해당 사태에 대해 SNS 댓글창을 임시 폐쇄하는 결정을 택했다.
이에 그녀를 신뢰하던 수많은 소비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냈고 임 상무는 유튜브 채널 ‘VELYLAND'를 통해 사죄 영상을 업로드했으나 돌연 다음날 SNS를 통해 자신의 쇼핑몰 신상 업데이트 및 완판 소식을 알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결국 단골손님을 자처하던 이들 마저 임 상무를 외면하는 사태에 이르렀고 현재 해당 쇼핑몰은 부작용 논란 및 성분 분석 요구로 진땀을 빼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쇼핑몰이 속한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는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의 부족한 점을 깨달았으니 채울 수 있을 거 같다. 직원들이 많아 포기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