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옴 진리교 교주와 간부들의 무차별 살해에 대한 처벌로 사형이 시행됐다.
일본 복수 매체는 6일 "생화학 무기로 전국을 공포에 빠트린 옴 진리교 교주와 간부들의 사형이 이뤄졌다. 10여년간 미뤄온 옴 진리교 관련자에 대한 처벌이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악성 종교 집단으로 분류되는 옴 진리교는 생화학 무기 살포, 폭력 행사로 수많은 사망자를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옴 진리교는 생화학 무기 제조 시설과 군용 헬리콥터를 소유하고 있던 사실이 조사로 인해 드러나 일본 국민들을 경악게 만들었다.
이러한 옴 진리교의 실체가 밝혀지자 일본에서는 옴 진리교의 심각성을 깨닫고 법을 제정해 해당 단체의 활동을 제한하기도 했다.
옴 진리교가 계속해서 무력을 사용해 피해가 늘어나자 일본 국회는 폭력 단체 규제와 관련한 법률을 만들었고 해당 법은 '옴 진리교 신법'이라 칭해지기도 한다.
이에 옴 진리교는 활동의 제한을 느끼고는 러시아로 이동해 포교 활동을 지속하다 적발돼 구속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