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이 13일, 신도림 라마다호텔서 BoB 6기 교육생, 멘토단, 자문단 및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국군사이버사령부, 안랩, SK인포섹 등 유관인사 300여명과 함께 개최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제6기 차세대 보안리더 최우수인재(BEST10)와 스타트업 그랑프리 3팀을 인증하는 자리였다.
최고 인재는 총 1186명의 지원자들 중 선발한 제6기 차세대 보안리더 교육생(140명)들이 8개월간 총 3단계의 교육성적, 멘토단 및 자문단의 평가 등을 통해 10명이 선발됐다.
'차세대 보안리더양성 프로그램(BoB)'은 정보보호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맞춤형 지도와 정보보호 분야 난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최고의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 동안 국내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화이트해커 570여명을 배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최고의 정보보호 인재 양성 과정이다.
그 동안 BoB(BEST of the BEST)는 국내외 주요 해킹방어대회들을 석권해왔다.
2015년 정보보호 분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미국 세계해킹방어대회 데프콘23(DEF CON)’서 아시아 최초 우승, 2016년 3위, 5위 달성 2017년 본선 단일국가 최다 팀(4개팀) 진출(본선 15개팀), 일본 SECCON 3년연속 우승(2015∼2017년) 등의 성적을 거뒀다.
또 대만 HITCON 3년 연속 우승(2015∼2017년), 2015년 TrendMicro Asia Pacific 우승, 2016년 Belluminar Beijinng 1·2위 달성 , 2017년 Kaspersky Industrial CTF 초대 우승, 2017년 국가보안연구소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초대 우승, 세계 최대 정보보안 컨퍼런스인 ‘RSA Conference’ 아시아최초 교육부분 공로상 수상, 글로벌 BIG4 컨설팅기업(Deloitte, PwC, EY, KPMG) 취업 그랜드슬램 달성 등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운영 관련 보안취약점 점검 지원 및 지난 4월 4일~5일 개최된 국제해킹방어대회인 CODEGATE 2018서 일반부, 주니어부 우승을 거뒀다.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시큐리티 인력양성 종합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정보보호 전문인력 7000명을 양성, 지능화·고도화 되는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및 안전한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목표로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는 차세대 보안리더양성(BoB) 사업, 사이버 가디언즈 사업 등을 통해 보안분야에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양성해 정보보호 전문인력 및 화이트해커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