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개정해 활용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검사도구 정확성 높아
(개정)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2017년 전문학회의 표준화 및 타당도 재평가 연구를 통해 (12~13개월) 이후 검사도구의 ‘추가질문’을 확대했고 발달평가의 기준이 되는 절단점을 전면 개편했으며, 영유아 보호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질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추가질문 등 8개 영역에 20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2차 건강검진(생후9~12개월)부터 발달선별검사를 받는 182만명(2017년 기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공단의 ‘건강IN’사이트(건강검진/건강검진자료/건강검진 100% 활용하기)에서 열람 및 인쇄가 가능하다. 영유아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종이나 웹으로 미리 작성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진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여유 있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수검자 만족도 및 검진 실효성 증가
공단은 이번 (개정)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로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발달장애를 조기에 정확하게 발견함으로써 수검자 만족도 및 건강검진의 실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