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설이 시작됐다. 미국 블리자드가 만든 희대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15일(현지시각) 오전 5시부터 전격 서비스됐다.
이미 전날인 14일부터 각종 대형 커뮤니티 등에서 언급되면서 많은 유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는 기존의 목말랐던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에게는 그야말로 손꼽아 기다렸던 대형 이벤트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종족별 핫키 지정 가능, 유려해진 4K(UHD) 그래픽, 와이드모니터 지원 등 보다 더 개선된 음향효과 등 최신의 기술을 탑재해 유저들을 만난다.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은 세계 최초로 지난달 31일부터 전국 PC방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리마스터 버전 출시로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이 다시 게임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지난 3월 한국서 최초 공개된 이후로 현재까지 발표 때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해 엄청난 관심을 받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게임임을 직접 입증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는 지난 1998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후로 '황제' 임요환·'천재' 이윤열·'머신' 최연성(이상 테란), '폭풍 저그' 홍진호·'악동' 이제동·'투신' 박성준(이상 저그), '몽상가' 강민·'택신' 김택용(이상 트로토스)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해내며 최고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자리잡았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