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는 90가지 물음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바로 그들은 비판하기보다는 질문하기를 즐겨하고,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스티브 잡스도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자신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는 습관이 있었다. 그건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뭘까?”였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무엇이 옳은 일인지 판단할 수 없을 때, 습관적인 생활이 반복될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최고의 자리에 있는 이들은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까?
긍정 심리학의 대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부터 <생각의 탄생>의 저자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노동연구계의 대가 권터 슈미트, 자폐증을 이겨내고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로 뽑힌 템플 그렌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현 시대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인생 단 하나의 질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와 미래, 실패와 좌절, 관계 맺기, 믿음과 신뢰 등에 관한 내용부터 사회적 가치와 나눔, 과학과 인간에 대한 성찰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쾌한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프로젝트는 ‘살아가는 동안 스스로에게 꼭 던져봐야 하는 질문이 무엇일까?’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프로젝트를 제안받은 이들은 모두 1000여 명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이들은 총 230여명이었다.
그중에서 엄선된 90여 개를 담아 이 책이 탄생하였다. ‘지금 겁을 내고 있는 건 아닌가?’ ‘왜 그것이 나에게 습관이 되었는가?’ ‘깨고 싶은 규칙이 있다면 무엇인가?’ 등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한 기준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90개의 물음과 해답을 따라가면서, 매일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숨어 있는 힘을 발견한다는 게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호기심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 이유가 있다.” 풀리지 않는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가. 도전과 포기가 반복되고 있는가. 도대체 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내 길은 과연 무엇인지 고민되는가.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자. 그리고 답해보자. 어떤 질문이든 상관없다. 시시한 물음이라도 중요한 영감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에 참여한 90명의 지성인들은 말한다. 일상 속의 작은 의문이 뜻밖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삶에 방향을 제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