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이틀내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로또 836회 당첨번호가 화제다.
8일 공개된 로또 836회 당첨번호가 매주 그렇듯 주말 내내 실시간 검색어 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1등을 염원했던 이들은 좌절을 맛보기도 했으나 지난 7월 올라온 기상천외한 후기를 보며 재도전의 결심을 다지고 있다.
해당 글 속 당첨자는 "새벽에 꾼 꿈이 너무 생생하게 하루종일 생각났었는데, 당첨 되려고 그랬던 것 같다"라며 "사촌 동생이 꿈에 나와 밥을 차려놓고 먹으라고 했다. 실제로 그 날 그 동생을 만났고 귀가하면서 '오늘 2등이라도 됐음 좋겠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동생이 '5천 만 국민이 다 그 소리를 한다'라고 타박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5천 만 원 국민의 염원을 현실로 이뤄낸 그는 "이번 계기로 어려운 생활을 극복하고 힘내서 살겠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해당 후기와 같은 이색의 경험담이 퍼져 매주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