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태권도 국가대표 이아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아름은 약 일주일 전, 수원의 모 도로를 음주한 채로 외제차를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운전 자격을 상실할 정도로 과음을 한 이아름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이아름은 작년에 열린 태권도 국제 대회, 최근 개최된 아시안게임에서도 준우승을 얻어내며 업계에서 주목 받아왔다.
특히 이아름과 함께한 코치는 “이아름이 건강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으며 경기에 임했다”며 “우리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바 있다.
때문에 이아름은 이번에 열린 중국과의 태권도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쳤음에도 대중의 격려를 받았지만, 이날 이아름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의 배신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게다가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로까지 이어진 소식이 잦아 이아름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날선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