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한국음반산업협회(이하 음산협)의 업무점검 결과 부당노동행위와 인권침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음산협에 내려보낸 업무점검 개선명령에 따르면 음산협에서는 CCTV를 비롯해 근로자 감시로 인한 인권침해가 발생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뒤 만약 인권침해 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재발방지 대책 등 방안을 보고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당해고 판정으로 복직하거나 부당징계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직원들을 감시한다는 내용으로서, 최근엔 오히려 회장 당선자와 사무총장이 복직한 직원으로부터 고소돼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무고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업무점검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미 수차례 아프리카TV와의 보상금 계약을 방송으로 계약할 것을 명령했다는 내용도 포함돼있는데 이에 음산협은 새로운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문체부 역시 이 같은 사정과 음산협이 아프리카TV와 소송 중에 있음을 고려해 소송 결과가 나오는대로 즉시 이행할 것을 최종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