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 기업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및 회원종목단체 재정 자립에 기여한 기업 중 ▲회장사 부문 3개 기업(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후원사 부문 4개 기업(대한체육회장 표창)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세부적으로는 ▲비장애인체육 부분 5개사 ▲장애인체육 부문 2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장사 부문 수상 기업은 ▲제너시스비비큐그룹(대한빙상경기연맹) ▲OK금융그룹(대한럭비협회) ▲LIG넥스원(대한장애인축구협회)이다. 후원사 부문 수상 기업은 ▲(주)콜핑(대한산악연맹) ▲한국지역난방공사(대한루지경기연맹) ▲㈜피파스포츠(대한하키협회) ▲(주)그래미(대한장애인농구협회)이다. 제너시스비비큐그룹 등 후원 수상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 더욱 기대”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추천 및 후원기업의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등 정량 기준,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9일 한국야구의 미래와 지속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를 비롯해 KBO 야구센터에 참여하는 3개 지자체의 정종복 기장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해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 허구연 총재는 “KBO 야구센터로 선정된 3개 지자체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회 및 훈련, 유소년 선수 연령/포지션별 기본기 교육, 우수 선수 육성캠프 등 한국 야구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 지자체와 협약서 체결 미래 한국야구 성장 기반 또한 “티볼 보급과 어린이 야구캠프, 동호인야구, 대학동아리야구, 여자야구 등 야구 저변 확대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선수·지도자·심판 교육 및 연구 개발(R&D) 활동을 통해 지역거점형 야구 클러스터로 정착시켜 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야구 생태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3개 지자체 단체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야구 발전이라는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KBO와 야구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역거점 야
[JSA뉴스] 프리에이전트(FA) 미계약자로 남아있던 이명기가 드디어 둥지를 찾았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14일 “FA 선언을 한 외야수 이명기, 포수 이재용을 한화 이글스에 보내고, 내야수 조현진, 2024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전체 61순위)을 한화에서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명기와는 계약기간 1년, 최대 1억원(연봉 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는 동시에 트레이드하는 조건이다. 2006년 SK 와이번스 2차 8라운드 63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이명기는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19년부터 NC에서 활약했다. 통산 1019경기를 뛰며 타율 0.307, 28홈런 321타점 572득점 107도루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는 94경기 타율 0.260, 23타점 36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2022시즌이 끝난 뒤 FA 선언을 했지만 해가 넘기도록 팀을 찾지 못했다. 긴 기다림 끝에 결국 원 소속 구단인 NC와 1년 계약을 맺은 뒤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한화행 정찬헌·강리호·권희동 미계약 한화는 이번 겨울 영입한 채은성, 브라이언 오그레디에 이명기까지 합류하며 외야 라인업을 보다
[JSA뉴스] 고교 야구에 참가할 ‘한국마사고 U-19 베이스볼클럽’이 지난 9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북 장수군에 자리 잡은 베이스볼클럽은 한국마사고와 연계한 단일화 클럽으로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단체로 등록돼 장수군 내 야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 창단으로 전북에는 군산상고와 인상고, 전주고 등 4개 고교가 야구단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은 현재 고교 1학년 7명 영입을 마친 가운데 중학교 10명 선수가 내년에 입단을 할 예정이다. 고교 1, 2학년생을 추가모집 후 훈련에 돌입해 내년도부터 고교야구 주말리그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리그 출전 지역 4개 고교 운영 야구에 적합한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은 젊은 코치진으로 꾸려 도내 고교야구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 진북초와 전라중, 전주고, 동의대 출신인 박대희 감독과 정용운 코치가 원년 지도자로 클럽을 이끈다. 정 코치는 선린중과 충암고를 나와, 프로팀 기아타이거즈의 2009년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이들은 각 포지션 전문 코칭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10일 올해 KBO 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에서 총 588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지난해 606명과 비교해 18명이 줄어든 숫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로 총 62명의 소속 선수를 등록했다. SSG에 이어 키움, 삼성이 각각 61명을 등록했다. KIA가 60명, LG‧KT‧롯데‧한화가 각각 58명을 등록했다. 삼성은 신인 7명을 명단에 포함해 전 구단 통틀어 가장 많은 신인 선수를 등록했다. 포지션별로는 전체 소속 선수 중 투수가 가장 많은 306명으로 52%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1명이 감소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 LG, KIA로 총 33명이다. 지난해 대비 18명 줄어 SSG가 가장 많은 62명 다른 포지션에서는 내야수가 130명으로 전체의 22.1%이며, 외야수 104명(17.7%), 포수 48명(8.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포지션 중 유일하게 내야수만이 지난해 126명에서 4명이 증가해 3% 상승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는 총 53명으로 전체 소속 선수의 9%다. 지난해의 50명(8.3%)과 비교했을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3일 2023 KBO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3년 시범경기는 다음 달 13일부터 28일까지 팀당 14경기, 총 70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사직(두산-롯데), 대구(SSG-삼성), 창원(LG-NC), 고척(KT-키움), 대전(KT-한화) 5개 구장서 열린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문학: 3월13~28일/잠실: 3월13~24일/수원: 3월13~19일/광주: 3월13~16일)을 고려해 편성했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 모든 시범경기는 13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KBO, 70경기 일정 발표 3월13∼28일 팀당 14경기 한편, KBO는 지난 4일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에 참가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부산 기장군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장종훈, 김동수, 이종열, 차명주, 홍민구, 김민우 등 프로 출신
[JSA뉴스] 한국 테니스 대표팀이 사상 최초 2년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테니스 대표팀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마지막 날, 복식과 단식 2경기 등 총 3경기를 싹쓸이하며 3-2의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이뤄냈다. 팽팽한 접전 맏형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조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날 2패를 안고 복식에 나선 송민규-남지성 조는 타이브레이크까지 향하는 팽팽한 접전 끝에 1, 2세트를 모두 따내며 2-0(7-6<3> 7-6<5>)의 승리를 거뒀다. 송민규는 “리턴게임이 안 될 때는 우리 서브게임을 무조건 지켜서 타이브레이크 가자 생각했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집중력 차이에서 갈렸고 많은 관중분이 큰 힘을 불어넣어 주셨다”고 말했다. 남지성은 “상대 선수들이 랭킹도 훨씬 높고 최근 투어 우승도 했다. 질 거라고는 생각 안 했지만 밀리는 경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자신 있게 우리 플레이를 하려고 한 것이 승리 요인인 것 같다. 많은 팬분의 함성으로 아드레날린이 분포되면서 안 하던
[JSA뉴스] 대덕대학교는 지난 1일 교내서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과 최준상 대학야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한화 이글스 2군과 3군 감독을 지낸 전대영 감독 등 4명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 26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공주고와 대전 제일고 등 전국 10여개 고교서 선발됐다. 전대영 감독 등 선수 30명 전국 10여개 고교서 선발 대덕대는 단체종목으로 기존 여자축구부와 야구부를 육성하게 됐다. 2012년 창단한 여자축구부는 매년 평균 5명의 프로팀 입단 선수를 배출하고 있고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대회서 우승 8회, 준우승 5회를 달성했다. 이재열 총장 직무대리는 “대전지역 첫 대학야구부 창단으로 지역 체육과 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JSA뉴스] 리틀야구 대표팀 상비군 40명이 참가한 ‘2023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 1차 훈련이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한 이번 1차 훈련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약 2주간 부산 기장군에서 진행됐다. 프로 출신 지도자들은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술 향상 및 기본기 습득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장종훈 감독과 김동수 배터리코치, 이종열 타격코치, 차명주, 홍민구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가 필드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지도했고 자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또한, 캠프 기간에는 매일 오전 내내 (사)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서 파견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피지컬 트레이닝도 진행됐다.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5일 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했고, ‘큰꿈! 인성이 바른 선수’라고 적혀 있는 사인볼을 선수들에게 전달하며 올바른 인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가한 프로 출신 지도자 및 리틀야구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KBO 리그의 미래인 유소년 야구 및 선수들의 발전 방안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경기단체연합회, 시도체육회 등 회원단체를 비롯한 11개 체육 유관단체와 연대해 정부의 2023학년도 학생선수 ‘출석 인정 결석 허용일수(대회·훈련 참가 허용일수)’ 확대에 대한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공동으로 학생선수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2023학년도 ‘출석 인정 결석 허용일수 확대’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의 종목별 자율 추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현 체제 유지’ 등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결석 허용일수 확대안에는 2022학년도에 초등학교 5일‧중학교 12일‧고등학교 25일이었다면 2023학년도에는 초등학교 20일‧중학교 35일‧고등학교 50일로 늘린다는 내용이 담긴다.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 확대 환영 정부 학습지원 방안 추진 적극 협력할 방침 이에 대한체육회와 체육 유관단체는 “비록 체육계가 정부에 요구해 온 연간 수업일수의 1/3(63~64일)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시안과 완전히 부합하지 않으나, 현장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확대한 점에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선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을 종목별 자율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개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민간위원 추천 대상 9명을 확정했다.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는 국가행정기관 및 정부위원회에 체육 관련 주요 인사 추천, 체육정책 관련 주요 현안 자문 등을 목적으로 2022년 11월 대한체육회 정관개정을 통해 새롭게 설치된 기구다. 오늘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위원 호선으로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장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1차 원로회의 개최 민간위원 9명 확정 아울러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새롭게 출범하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의 민간위원 중 현장경험을 필요로 하는 3개 분야(학교체육, 생활체육, 지방체육)에 대한 추천 대상자를 분야별 1~3순위씩 3배수로 해 총 9명을 추천하는 내용에 대해 심의하고 그 대상자를 확정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의장 및 위원 일동은 앞으로 대한체육회와 한국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원로회의가 실질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원로회의 9명의 위원으로는 ▲김정길 의장(35대 대한체육회장) ▲박용성 위원(전 두산그룹 회장) ▲김정행 위원(38·39대 대한체육회장) ▲이강두 위원(7대 국민
[JSA뉴스] 올해 고교야구가 3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최근 초‧중‧고교 야구 및 소프트볼 일정을 공개했다. 고교야구는 다음 달 18일 첫 주말리그를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이마트배 대회가 3월25일,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4월 시행한 것에 비하면 다소 빠른 일정이다. 이는 아시안게임 엔트리 구성이 24세 이하로 조정됨에 따라서 대표팀 구성에 보다 많은 선수의 상태를 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트리 구성은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선발할 수 있다. 작년보다 빨리 시작 아시안게임 영향 탓 전반기 주말리그가 시행되는 동안 제2회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같이 열린다. 다음 달 23일부터 4월10일까지 총 19일간 시행되며, 협회에 등록된 모든 고등학교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전반기 주말리그와 이마트배가 종료되면, 5월13일부터 29일까지 황금사자기 대회(겸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가 열린다. 황금사자기 개최와 거의 동시에 후반기 주말리그도 5월7일부터 열리게 된다. 후반기 주말리그가 7월2일 종료되면, 청룡기 선수권대회(겸 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가 7월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7월30일부터 8월12일까지
[JSA뉴스] 올해 고교 최대어로 꼽히던 심준석이 미국으로 간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를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내 슈퍼 에이전트로 통하는 스콧 보라스와 계약한 결과다. 강속구 우완 투수 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공식 입단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꾸고 있다. 심준석은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서 입단식을 치렀다. “던지고 싶다” 고교 최대어로 꼽히던 심준석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미국행을 선언했다. 슈퍼 에이전트로 통하는 스콧 보라스를 선임해 피츠버그와 계약을 이끌어냈다. 심준석은 고교 1학년 때부터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구단의 레이더에 포착됐고, 결국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심준석은 입단식에서 “PNC파크에서 빨리 공을 던지고 싶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 큰 동기 부여가 될 것 같다”며 “미국서 뛰는 게 꿈이었다. 꿈을 좇아 미국서 야구를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츠버그는 한국인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박찬호가 2010년 미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몸담은 팀이 피츠버그다. 내야수 강정호가 피츠버그서 전성기를 보냈고, 박효준도 2021~2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 선수가 31일, 최근 소속팀인 성남시청의 코치 채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민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성남시청 소트트랙 선수들이 생각하는 스포츠 지도자의 덕목은 입장문에 밝힌 것과 같이 지도자 경력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선수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지도자가 함께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저를 비롯한 성남시청 소속 선수들이 성남시청 코치 선임 발표 직전에 지난 9일 성남시에 제출했던 입장문을 SNS에 올리게 되어 우선 쇼트트랙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선수가 어떤 지도자를 원한다는 입장문을 낸다는 건 너무도 조심스럽고 건방져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냈던 이유는 최근 성남시청 코치 선임을 둘러싸고 나오는 기사와 얘기들로 인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 덕목들은 뒷전에 있고 사회적인 이슈들이 주를 이뤄 선수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입장문을 공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민정은 “성남시청 선수들이 원하는 것은 훈련과 경기
[JSA뉴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팀 동료였던 가레스 베일(LAFC)이 은퇴했다. 한때 세계 축구계서 ‘치달(치고 달리기)’의 대명사로 월드클래스 윙어 중 한 명으로 군림했던 베일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중한 고민 끝에 클럽과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하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게 돼서 정말 다행이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영국 웨일즈의 카디프 출신인 베일은 2006년 EPL의 사우스햄튼에서 당시 16세의 나이에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2006/2007의 데뷔 시즌에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38경기에 출전해 5골 11도움을 기록, 리그 베스트에 올랐다. 이후 2007년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고 EPL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토트넘에서는 당시 왼쪽 풀백이었던 한국 축구의 레전드 이영표의 백업 선수였으나 그의 스피드와 기량을 알아챈 해리 레드냅 감독은 그의 포지션을 윙포워드로 변경시켰고, 유럽의 최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전성기 시절에는 37Km/h의 타고 난 스피드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빠른 선수로 평가됐고, 왼발잡이 선수로 주발인 왼발의 킥력 또한
[JSA뉴스] 3월 개막하는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적용할 대회 규정의 큰 틀이 정해졌다. 승부치기를 앞당기고, 투타를 겸하는 선수를 위한 규정을 신설하는 등 주목할만한 변화들이 눈에 띈다. WBC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적용할 주요 규정을 본선 참가국 20개 나라에 모두 보냈다. 6년 전 열린 4회 대회에 큰 틀에서 동일하지만, 몇 가지 주목할만한 변화가 생겼다. 이번 WBC에서 정규이닝에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 10회부터 ‘승부치기’가 벌어진다. 종전 연장 11회에서 시작하던 게 10회로 앞당겨지고, 주자도 메이저리그에서처럼 1·2루가 아닌 2루 주자만 두고 시작된다. WBC 연장 승부치기는 2013년 3회 대회 때 연장 13회에서 2017년 연장 11회로, 올해엔 다시 연장 10회부터로 시점을 앞당겼다. 달라진 연장 승부치기 시점은 한국 야구대표팀의 엔트리 구성에도 영향을 줬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꺾어야 하는 호주와의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 ‘올인’할 예정인데, 승부치기 상황도 염두에 두고 대주자, 대수비 요원을 대표 최종 엔트리로 발탁했다. 포수를 3명 뽑지 않고 최소 인원인 2명만 선발한 것도 이와 무관
[JSA뉴스] 한국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 선수단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로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달성하며 종합 순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가 열린 레이크플래시드는 우리나라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곳으로, 1972년 7회 대회 때 전선옥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소다. 29개 5종목 127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총 메달 29개를 땄다. 쇼트트랙에서 16개(금 7, 은 4, 동 5), 스피드스케이팅에서 9개(금 4, 은 3, 동 2), 스노보드에서 2개(금 1, 동 1), 컬링 1개(은 1), 피겨 1개(동 1)를 획득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은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민선은 지난 15일 제임스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진행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80초4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제임스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 트랙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민선은 “오랜만에 야외서 경기를 치러 걱정도 됐지만 설렘도 컸다”며 “좋은 결과가 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0일 재단법인 위담(이사장 최태준) 및 강남위담한방병원(이사장 최서형)과 대한체육회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와 임직원들의 신속한 의료 서비스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유인탁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최태준 재단법인 위담 이사장, 최서형 강남위담한방병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료 업무협약 체결 선수들 진료 서비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담이 운영 중인 위담한방병원(서울 대치점)과 충주위담통합병원(충청북도 충주시), 강남위담한방병원(서울 강남점)이 대한체육회 협력병원으로 지정된다. 그동안 한방과 양·한방 통합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협력병원이 없다. 이번 협력으로 선수 맞춤형 양·한방 협진을 통한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선수들은 위담으로부터 진료 우선권, 전담부서, 전담자를 지정받아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기본 검진, 정밀 검진에 대해 감면율을 적용받게 된다.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12일 대전 컨벤션 센터(유성구 엑스포로 107)에서 2023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됐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2023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의 교육 대상은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등 총 130명이다. 오리엔테이션은 KBO 허구연 총재가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선수들에게 환영인사를 전달하고, KBO 운영팀에서 KBO 리그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시작했다. 본 강의는 전 LG 트윈스 선수이자 KBO 리그 선배인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과 함께했다. 박 위원은 후배들을 위해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KBO 리그에서 19시즌 동안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던 자기 관리 노하우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그 운영 전반적으로 소개 자기 관리 노하우 등 교육 이후 미디어 인터뷰 및 팬서비스 강연에서는 미디어 노출이 잦은 프로선수로서 지녀야 할 올바른 미디어 응대법과 인터뷰 방법을 배웠다. MBC SPORTS+ 박지영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서며 ‘팬 퍼스트’ 시대에 걸맞은 팬의 가치와 의미, 효
[JSA뉴스] 2023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영도) 본단이 결전지인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로 향한다. 선수단 본단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081편으로 출국했으며, 약 14시간의 비행과 5시간30분의 육로 이동을 거쳐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선수촌에 도착했다. 이날 출국한 인원은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과 스피드,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종목 선수단을 포함해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본단에 이어 피겨, 컬링,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알파인, 쇼트트랙, 스노보드(알파인) 선수단도 차례로 출국해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바이애슬론(2명), 컬링(14명), 피겨(6명), 쇼트트랙(13명), 스피드(18명), 알파인(8명), 크로스컨트리(8명), 프리스타일(2명), 스노보드(14명), 아이스하키(28명) 등 총 10개 종목 127명(선수 85명, 경기임원 28명, 본부임원14명)으로 구성돼있다. 대회에 출전해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치열한 열전을 펼친다. 10개 종목 1선수 85명 참가 50여개국 총 1400여명 경쟁 지난 12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