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독이 든 나무에서 열린 열매는 결국 독일 수밖에 없다.’ 미국 형사법에서 유래해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에서도 위법수집증거배제의 핵심으로 다뤄지는 ‘독수독과(毒樹毒果)’ 원칙이다. 위법하게 수집된 1차 증거(독수)로부터 파생된 2차 증거(열매) 역시 증거로서의 능력을 가질 수 없다는 이 대원칙은, 국가 권력의 수사 남용을 막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꼽힌다. KH그룹은 지난 수년간 이어진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된 무리한 ‘별건 수사’라며 “정상적인 형사사법 절차를 벗어난 수사로 인해 기업과 무고한 주주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21일 KH그룹에 따르면, 당초 수사는 윤석열 정권의 정적이었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서 출발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받을 당시 발생한 거액의 변호인단 수임료를 특정 기업들이 전환사채(CB) 발행 등의 방식으로 대신 납부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검찰은 KH그룹 역시 이 과정에 연루돼 자금을 지원했을 가능성을 두고 고강도 수사를 벌였다. 최원 KH그룹 홍보기획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농협경제지주가 농업·농촌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남 목포에서 ‘2026년 농협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임규원 영농자재본부장과 문병완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장(전남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회원 조합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정부 태양광 정책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례로 꼽히는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현장 견학하며 농촌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임 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는 농촌의 미래를 밝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농협은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사업과 연계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20일 인천 중구 소재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조직 및 작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항공기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안전보건실 및 정비본부 관계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점검정비팀 사무실에서 현장 브리핑과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를 진행한 뒤 엔진지원반, 격납고, 기체 수리 작업장, 항공기 부품·자재 보관 자동창고 등 주요 정비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에어버스 A380 중정비가 진행 중인 격납고에서는 비계(가설 작업대), 기내, 밀폐공간 등 고위험 공정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상생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또 기체 수리 작업장에서는 절단기 및 가공장비 등 유해·위험 기계류 관리 상태와 보호구 착용 실태, 화학물질 사용 현황 등을 확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려아연 소액주주연대가 지난 18일, 일부 언론 매체의 이른바 ‘배후 세력 의혹’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들은 언론 보도가 주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왜곡하고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최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일부 언론이 단체를 두고 “오락가락 명칭을 바꾸는 이상한 단체”라는 취지로 표현한 데 대해 “정체성에 흠집을 내기 위한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액주주연대’라는 명칭이 불편하다면 ‘정의시민연대’라고 불러도 활동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주주권 행사를 위축시키기 위한 왜곡 프레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배후 세력’ 의혹 보도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 보도의 근거 자료와 취재 경위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문자나 전언, 관계자 발언 등을 근거로 소액주주들의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반론권 보장과 정정 보도를 촉구한다. 언론이 특정 이해관계자의 주장만을 대변하는 통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최근 일부 매체에서 유사한 내용과 동일한 취지의 기사가 반복적으로 게재되고 있다”며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건설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생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인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안전보건세미나와 오후 안전체험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안전보건세미나에서는 근로자를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예방의 주체’로 인식하고, 자율점검 강화를 위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건설 현장 안전관리의 책임 주체로서 산업재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체험 교육에서는 추락·끼임·부딪힘 등 5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작업환경을 구현한 4D 가상안전 및 가상현실(VR) 체험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용진 GH 사장은 “산업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안전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GH 모든 건설 현장에 안전보건문화가 굳건히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비욘드아이앤씨(대표 윤종일)와 넥스딜리(대표 박우철)가 지난 14일, 전국배달업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김운월)와 함께 기업의 배달 물류산업 발전 및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참여 기업과 연합회들이 보유한 배달 플랫폼 운영 경험과 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달대행 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기반 기업 물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업과 연합회는 ▲배달대행 및 주문 중개 서비스 협력 ▲배달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원 ▲지역 배달 네트워크 활성화 ▲공동사업 및 상생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욘드아이앤씨는 설립 10년 차인 지난 2016년 아워스원과 영업 파트너 계약을 시작으로, 에이퍼스와 배달대행 서비스 S/W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후 문자 알림 결제 서비스로 창업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더페이 문자 알림 결제 서비스로 파트너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듬해에는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의 문자 알림 결제서비스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신라·현대 면세점 쿠폰 시스템 및 물류관리 PD 시스템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SK그룹이 지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작업이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 사업 중심 재편 효과가 일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지주사인 SK㈜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조7513억원, 영업이익 3조673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6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은 63조231억원에서 49조5543억원으로 21% 줄었고, 부채비율도 172.8%에서 135.7%로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SK㈜ 관계자는 “반도체 사업 성장에 더해 지난 2년여간 추진해온 리밸런싱 효과가 수익과 재무건전성 양면에서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의 리밸런싱은 지난 2023년 12월 취임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본격화됐다. 최 의장은 최근 “그동안 사업을 재편하고 자산을 효율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과 AI 혁신을 본격화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SK 회장도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의 필요
[일요시사 취재1팀] 조유담 기자 = 대한민국 패션의 공룡 무신사가 입점 업체에 대한 고율의 수수료와 타 플랫폼 입점 제한을 강요했다는 ‘갑질’ 의혹에 휩싸이며 10조원대 상장 가도에 잡음이 생겼다. 플랫폼 종속 심화로 신생 브랜드들의 자립이 불가능해진 기형적 생태계 속에 ‘택갈이’ 논란 등 관리 부실까지 겹치면서, 강화된 과징금 기준을 앞세운 공정위의 칼날이 무신사의 도덕성과 기업가치를 정조준하고 있다. 무신사는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대한민국 패션 생태계를 지배하는 ‘플랫폼 권력’으로 성장했다. 스트리트 패션 커뮤니티로 출발했던 무신사의 연간 거래액(GMV)은 현재 약 4조5000억원 수준으로, 2025년 연 매출 1조467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대 수수료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여성 패션 플랫폼 ‘29CM’와 ‘솔드아웃’을 인수하며 고객층을 전방위로 확대했고, 최근에는 물류 시스템 고도화와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확장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패션 제국을 건설 중이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까지 포섭하며 입점 업체만 8000여개에 달하는 국내 온라인 패션 유통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올해 ‘밴 플리트상(Van Fleet Award)’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또 다른 공통분모가 주목받고 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온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미 관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는 상까지 나란히 공유하게 된 것이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단체로 1992년부터는 매년 양국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밴 플리트상을 수여하고 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3일(현지시각)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2026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 측은 황 CEO가 AI·반도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기술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밴플리트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통신사 대리점 내부에서 벌어진 금전 요구와 협박이 한 가장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피해자는 통신사 대리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던 30대 점장 허모씨. 그는 반복된 폭언과 협박 속에서 약 1억1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받다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은 유한회사 ‘조이’가 운영하는 통신사 대리점 특유의 운영 구조에서 비롯됐다. 제보에 따르면 조이의 ‘이사’로 불리는 운영자 양모씨가 여러 매장을 관리하며 허씨와 같은 점장들에게 실질적인 지휘·감독 권한을 행사하는 구조다. 허씨는 조이 산하의 전남 순천 지역 통신사 대리점에서 점장으로 근무했다. 고객 명의 도용 앞서 양 이사는 허씨에게 전북 전주 인후동 아중리 매장의 점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아내의 출산을 앞둔 상황이었던 허씨는 생계를 위해 이를 수락했다. 연고도 없는 전주로 이주했지만, 이 선택은 결국 비극의 출발점이 됐다. 허씨는 선천적 희귀질환인 ‘대정맥 유실증’을 앓고 있었다. 국내 사례가 극히 드문 난치병으로 두 다리에 괴사가 진행돼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했고,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다. 극심한 통증으로 2019년부터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와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AI 반도체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제조 현장이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을 통해 소개됐다. 이번 방송은 주가와 실적 등 숫자로 조명돼 온 SK하이닉스를 현장의 시각으로 다시 들여다보며, 이천캠퍼스에서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72시간과 그 안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의 일상을 밀착 기록했다. 방진복 속 ‘치열한’ 땀방울…원팀이 지켜낸 반도체 심장부 이천캠퍼스는 매일 3만명이 오가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단순히 공장이라기보다 수많은 설비와 공정, 구성원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움직이는 하나의 도시와 같은 공간이다. 그 안쪽에 위치한 팹(Fab)은 미세한 먼지 한 톨도 허용하기 어려운 초정밀 제조 현장으로, 구성원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방진복을 착용한 채 생산라인에 들어가 수많은 장비와 로봇이 움직이는 클린룸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축구장 8개 크기의 거대한 팹 내부는 밤낮의 구분이 희미한 조명과 복잡한 장비의 소음으로 가득하다. 이곳 엔지니어들은 24시간 멈추지 않는 생산라인을 지키며 장비 한 대의 이상이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치열한 점검과 협업을 반복
[일요시사 취재1팀] 조유담 기자 = 4년간 480억원의 매출 증가로 20배 넘는 성장을 기록한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 대표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며 ‘가성비 신화’의 이면이 드러났다. 정부는 해외 플랫폼 대응과 K-브랜드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조차 모방을 관행으로 인정하는 구조 속에서 산업 전반의 창의성과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글라스, 안경 등의 아이웨어 제품을 판매하는 블루엘리펀트는 4만9000원에서 6만9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가성비 아이웨어’로 급부상했다. 2021년 25억원에서 2025년 506억원으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본 법인을 세운 후 2024년 일본 도쿄 중심부에 하라주쿠 플래그십과 신주쿠 플래그십을 출점한 데 이어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시장을 개척 중이다. 모방은 관행? 하지만 지난 2월, 블루엘리펀트의 대표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브랜드가 쌓아 올린 ‘가성비 신화’의 민낯이 드러났다. 디자인권이 등록되지 않은 상품의 형태 모방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기업 대표가 구속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대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약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임직원 약 130명이 참여했으며, 공무 국외 출장을 통해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가 활용됐다. 지역사회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GH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아동용 백팩과 인형, 키링, 학용품 세트 등 총 255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광교노인복지관에는 텀블러와 전기포트, 칫솔 살균기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 100여 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활동도 진행됐다. 이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 케이크는 수원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기념 간식 선물로 제공됐다. 김용진 GH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모은 다양한 기부 물품과 정성을 다해 직접 만든 케이크가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기분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GH는 경기도 곳곳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상미당홀딩스가 행복한재단과 함께 청년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재육성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 장학 지원과 제과제빵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기회를 넓히고 미래 인재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상미당홀딩스는 최근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한장학금’을 통해 대학생 150명에게 총 2억 7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3077명에게 약 54억원이 지원되며 대표적인 청년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장학 사업에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허영인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생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과 외부 추천 장학생으로 구성되며, 선발된 인원에게는 1인당 약 1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채용 지원 시 가점 혜택도 제공돼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진로 설계까지 연계되는 점이 특징이다. 상미당홀딩스는 이를 통해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는 청년들의 성장 기반을 꾸준히 뒷받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은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5-star)’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에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이다.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사의 서비스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저 1성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은 항공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평가로, 5성을 받은 전 세계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0곳이다. 이번 평가는 대한항공의 고객 접점 전반에 걸친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평가 항목은 탑승 수속 및 환승, 라운지 등 공항 서비스,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항공기 좌석 등 550여가지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웹·모바일 홈페이지 ▲여객운송/라운지/기내 서비스 ▲IFE 시스템/기재 등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라운지 부문이 전년 대비 평가 점수가 크게 올랐다. 대한항공은 이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인 ISO 27001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 27701을 동시에 획득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갖췄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표준으로, 기업이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 정책과 관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또 이번에 KCC가 새롭게 확보한 ISO 27701은 ISO 27001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확장한 국제 표준으로, 개인정보 수집부터 이용, 보관, 파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관리 적정성을 엄격하게 평가한다. ISO 27001·27701 인증 동시 획득…글로벌 정보보호 역량 입증 전사 정보보안 관리 활동 지속…사내 보안 인식 제고 KCC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정보보안 정책 수립, 정보자산 관리, 접근 권한 통제, 보안 사고 대응 등 정보보안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해 고객과 협력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94.8%를 기록하며 전국 847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중소벤처기업부 발표에 따르면 GH는 총 구매액 4706억원 가운데 4460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조달했다. 구매율은 전년 대비 0.1%p 상승한 94.8%로, 법정 의무 구매 비율인 50%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으며 2년 연속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GH는 용인·안산·고양 등 도내 주요 사업지구에서 설계 단계부터 중소기업 혁신 제품을 적극 구입해 판로 확대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시행한 ‘공공구매 상담회’와 ‘상생결제제도’는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지원하는 ‘GH형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공공구매 상담회’는 발주부서 담당자와 중소기업을 1:1로 연결해 실질적인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책이다. 시행 첫해 41개사, 지난해에는 53개사가 선정돼 중소기업제품 판촉 확대에 기여했다. ‘상생결제제도’는 거래 중소기업이 GH의 신용도를 활용해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 대금결제 시스템으로, 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 내 공동체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MG 온정나눔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사회복지시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새마을금고재단의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획일적인 지원 방식을 벗어나 지역별·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 사례로는 ▲가정의 달·어버이날 맞이 특식 지원 ▲저소득 아동 여름 캠프 지원 ▲문화 소외지역 공연 지원 ▲중증 장애인 나들이 지원 등이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정서적 활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2025년 온정나눔행사 지원사업을 실시해 전국 78개 사회복지시설에 3억9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지난 3월 80개 기관에 500만원씩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사회복지시설은 대상자 특성과 지역 환경을 반영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반도체,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산업가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산업가스란 산업 현장에서 공정과 생산 활동에 사용되는 기체 상태의 물질로 대표적으로 일반가스(산소, 질소, 아르곤), 희귀가스(Ne, Xe, Kar, He), 특수가스(NF3, WF6, SiCl4 등)가 있으며 각 가스는 특성에 따라 용도와 활용 분야가 다양하여 산업의 동맥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잇따르면서, 해외 공급 의존도가 높은 희귀가스 등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포스코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업가스 사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해 왔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에서 국내 유일의 희귀가스 Full Value Chain을 구축하는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포스코가 철강을 넘어 첨단산업의 ‘숨은 동맥’ 역할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8.6% 성장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AI·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와 첨단 로직 반도체 수요가 이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고려아연 소액주주연합이 대규모 펀드 투자 관련 의사결정 과정의 적정성을 문제 삼으며 이사회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 이유를 들어봤다. 27일 고려아연 소액주주연합은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와 관련해 회사 사외이사들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금융위원회에도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투자 의사 결정 과정뿐 아니라 공시의 적정성과 투자자 보호 문제까지 포함된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전방위적인 검증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2019년부터 약 5500억원 규모 자금을 해당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 승인 여부와 내부 검토 절차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소액주주 측은 금융위 진정에서 이번 사안의 핵심을 ‘상장회사의 공시 체계와 투자자 보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여부’로 규정했다. 진정서에는 상장회사의 대규모 투자에 있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투자 구조 및 의사 결정 과정의 명확성 ▲투자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공시 ▲이해 상충 여부에 대한 투명한 공개 ▲투자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