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0 12:33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10일부터 나흘간 제주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총상금은 12억원이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두산건설 We’ ve 챔피언십’을 통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 팬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품격 있는 운영으로 KLPGA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미 KLPGT 대표이사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 준 두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고의 선수들이 멋진 승부를 펼쳐 골프 팬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KLPGT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8월10일부터 제주 열려 총상금은 12억원 규모 대회를 주최하는 두산건설은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건축, 주택, 토목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쌓아온 국내 건설업의 선두주자다.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로는 ‘We′ve got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갖고 싶은 공간을
한국여자골프 간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총상금 300만달러)’ 연장 승부 끝에 호주 교포 이민지(27)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지난달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몬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이민지와 동타를 만들어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 고진영과 이민지는 티샷 모두 페어웨이를 지켰다. 이어 고진영의 두 번째 샷이 홀을 7m 지나갔고, 이민지의 두 번째 샷은 홀에서 5m 짧았다. 정상 우뚝 고진영의 버디 퍼트는 홀 오른쪽을 살짝 비켜나며 40㎝ 지나갔고, 이민지의 버디 퍼트는 홀 오른쪽으로 지나가 1m 파 퍼트를 남겨 놓았다. 이어 파 퍼트 역시 오른쪽으로 지나갔다. 이어 고진영의 우승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짓고 환호했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던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LPGA 투어 통산 1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올해 두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켑카의 우승으로 LIV골프는 출범 1년 만에 PGA 투어의 콧대를 눌렀다. 켑카는 지난달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 7380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가 된 켑카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스코티 셰플러(미국·이상 7언더파 273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15만달러(약 41억8000만원). 이로써 켑카는 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6월 LIV골프로 이적한 켑카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1년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2년3개월 만이다. 특히 켑카는 메이저대회에서만 5승째를 올렸고, 그중 PGA 챔피언십에서 3승(20 18·2019·2023년)을 거둬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다. ‘메이저대회 5승 이상’은 켑카를 포함해 역대 20명만 지닌 대기록이다. LIV골프 소속 첫 정상 상금 315만달러 챙겨 켑카의 이번 우승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차를 맞은 박보겸(25)이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박보겸은 지난달 7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파72)에서 끝난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4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여유롭게 따돌린 박보겸은 60개 대회 출전 만에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첫째날과 둘째날에 걸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3라운드 54홀 규모에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됐다. KLPGA 투어는 36홀 이상 경기를 진행하면 정식 대회로 인정하고 상금 100% 지급, 우승자는 2년간 투어 시드 보장 등의 혜택을 그대로 유지한다. 1라운드 3언더파 69타로 선두 김우정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박보겸은 10번 홀에서 시작한 2라운드 초반 버디와 보기 하나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6번 홀(파3) 홀인원에 힘입어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정상 60번째 출전 만에 마수걸이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대로 들어가며 단숨에 두 타를
지난달 12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 5761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서 홍진주(40)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2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로 공동 8위에 오른 홍진주는 최종라운드서 버디만 5개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주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홍진주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대회였던 지난 1차전 때 생각보다 플레이가 쉽지 않아 이번 대회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2차전에 우승을 거둬 행복하다”고 전했다. 2003년 KLPGA에 입회한 홍진주는 정규투어서 활약하다 첫 우승을 거둔 2006시즌 해외 무대로 진출한 뒤 2010시즌 다시 국내로 복귀해 꾸준하게 투어 생활을 이어갔다. 버디 5개 무결점 플레이 10년 만에 통산 2승째 2014년에 출산으로 휴식을 갖고 곧바로 2015시즌부터 투어 생활을 이어간 홍진주는 2016시즌 ‘팬텀 클래식 Wit
다수의 국내 골프장이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매거진&골프닷컴>은 최근 <골프매거진코리아> 6월호를 통해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장을 발표했다. 클럽나인브릿지와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등 국내 골프장 7곳이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클럽나인브릿지가 12위,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14위, 휘슬링락 37위, 파인비치 50위, 잭니클라우스코리아 74위, 해슬리나인브릿지 88위, 안양 9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의 주요 골프장 100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골프장으로는 클럽나인브릿지가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14위), 휘슬링락(37위), 파인비치(50위), 잭니클라우스코리아(74위), 해슬리나인브릿지(88위), 안양CC(97위) 등 7개의 골프장이 포함됐다. 클럽나인브릿지 12위 호주 38곳 가장 많아 호주의 로열 멜버른이 1위로 뽑히는 등 호주가 38개로 곳으로 가장 많았다. 킹스턴히스(호주), 타라이티(뉴질랜드), 히로노(일본), 반부글듄스(호주), 가나와 후지코스(일본), 테아라이(뉴질랜드), 로열멜버른 이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의 베테랑 박상현(40)이 DP 월드투어와 코리안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서 3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지난 4월3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가 된 박상현은 호르헤 캄피요(스페인),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 요스트 라위턴(네덜란드)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자인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12언더파 276타)과는 3타 차였다. 올해 코리아 챔피언십은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DP 월드투어 대회다. 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3위가 이전까지 DP 월드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었던 박상현은 이번 대회 내내 선두권 경쟁을 펼쳐 우승을 노렸으나 ‘톱3’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이후 코리안 투어 통산 12승 도전도 미뤘다. 국내에서 열린 유럽투어 대회에선 2009년 강성훈의 발렌타인 챔피언십 준우승이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인데, 이번에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10년 만에 국내 개
‘무명’의 백석현(3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메이저대회인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백석현은 지난달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SK텔레콤 오픈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백석현은 이태훈(캐나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KPGA 코리안 투어 56번째 대회 만에 거둔 첫 우승이다. 백석현은 KPGA 투어 최중량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몸무게가 140kg에 육박해 대회마다 그의 존재감은 실력과 상관없이 무시무시함 그 자체였다. 환골탈태 그랬던 그가 2019년 전역을 앞두고 ‘뭐라도 바꿔서 사회로 나가자’는 마음으로 독하게 다이어트에 매달려 체중을 80㎏까지 찍었다. 지금은 90㎏대인 백석현은 80㎏로 돌아가려 다시 살을 뺄 계획이라고 한다. 백석현은 아시안 투어가 주 활동 무대였다. 태국에 살면서 2014년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준우승, 2013년 월드와이드 슬랑고르 마스터스 3위 등의 성적을 남겼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로 눈을 돌려 2021년부터 KPGA 투어로 주 무대를 옮겼다. 최호성(50)과 함께
‘SK텔레콤 오픈 2023’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을 대거 도입해 화제다.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핀크스 GC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3’은 올해로 26회를 맞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메이저골프대회다. SKT는 ‘SK텔레콤 오픈’ 대회마다 자체 보유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골프대회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도 대회장 곳곳에 SKT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배치하고 TV와 모바일 시청자들을 위한 AI 기반의 미디어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 및 현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AI 최경주’는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한 것. SK텔레콤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됐다. 최경주의 과거 영상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했다. 또한 AI로 복원한 소년 AI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 SK텔레콤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 ‘슈퍼노바’와 음색을 분석·출력하는 음성합성
여자 골프 유망주 산실인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서 생애 첫 우승자가 쏟아져 나왔다. 점프투어에서 뛰고 있는 정지현, 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승주와 유지나가 그 주인공. 이들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달 3일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 /6258야드)의 사비(OUT), 한성(IN) 코스서 열린 ‘KLPGA 2023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4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서 정지현(19·삼천리)이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새 얼굴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채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2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정지현은 2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추가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5-72)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고,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면서 7언더파 137타(69-68)를 친 최이수(18)와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승부는 첫 번째 홀에서 갈렸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최이수가 파로 홀 아웃을 한 반면, 정지현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
테일러 구치(미국)가 2주 연속 사우디아라비아 후원 LIV골프 정상에 오르며 돈방석에 앉았다. 테일러 구치는 LIV골프 리그 5차 대회-싱가포르(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최초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구치는 지난 4월30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동타를 이룬 구치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가르시아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 우승도 차지한 구치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 단체전 우승상금 300만달러의 4분의 1인 75만달러를 더해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달러를 벌었다. 가르시아는 일주일 전에 끝난 4차 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 단체전 준우승으로 437만5000달러를 챙긴 바 있다. 2주 동안 무려 912만5000달러라는 ‘돈벼락’을 맞은 셈이다. 구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014년부터 활동했지만 1승을 기록한 게 전부다. 통산 상금은 925만달러였다. 그런데 LIV골프에서 두 차례 우승상금으로 PGA 투어 통산 상금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
집안에서 부인이 저녁 식사가 준비됐다고 헨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회상에 잠겨 있던 헨리는 눈을 떴다. 저녁노을이 세인트앤드루스 바닷가의 반대쪽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했다. 헨리는 의자에 몸을 기대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찰스에게 함께 가자는 손짓을 하며 두 사람은 집으로 들어갔다. 식탁 위에는 저녁 메뉴가 올라 있었다. 감자와 옥수수, 약간의 양고기가 저녁 메뉴였다. 옥수수를 하나 집어든 헨리는 갑자기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찰스를 불현듯 바라보았다. 두 사람으로 인해 세인트앤드루스 바닷가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두 골프 바람이 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놀이의 시작 그렇게 한평생을 골프 사랑으로 보낸 헨리와 찰스는 지난해부터 바닷가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없었다. 지난해 주교가 골프를 쳤다고 군인들한테 잡혀가는 일이 발생하면서부터다. 그 주교는 골프를 친 죄로 감옥에 갇혔다. 전해인 1457년 스코틀랜드 왕이 ‘축구와 골프 금지령’을 내린 탓이었다. 헨리와 찰스는 동네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을 앞으로는 평생 볼 수 없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두 해 전까지만 해도 해질 무렵 어부들은 만선의 노래를 부르며 바닷가에 배를 묶고는 골프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지난달 18일 서울롯데콘서트홀서 열린 ‘대한민국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20회 사랑의 음악회’에 참가해 합창 공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제20회 사랑의 음악회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등이 후원했다. 이날 합창단은 전체 출연진들과 함께 ▲향수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아름다운 나라 ▲오 해피데이 등 총 5곡을 연주하며 공연에 참석한 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캠페인 ‘스윙 유어 드림’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중 국내 최초 직업 음악 단체다. 음악적 재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첫 직업 음악 단체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합창단은 2018년 2월, 발달·뇌병변·정신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청년들로 창단됐으며, 지휘자 및 반주자 포함 현재 총 15명이 재직 중이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초청공연, 장애인합창대회, 장애학생 직업 멘토링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
지난 3월 정부는 3단계 ‘일상 회복’을 선언했다. 사실상 완전 회복을 위한 전 단계로 이르면 오는 7월 남아 있는 대부분의 방역수칙까지 사라질 것으로 예고됐다. 대다수 사람은 마스크 착용이 한층 자유로워진 점을 제외하고는 이번 방역정책이 일상에서 크게 변화된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듯하다.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되면서 일상의 구속감 또한 크게 축소됐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골프업계에서도 이번 정부의 방역조치가 상징적인 의미는 있어도 역시 시장에 주는 가시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부터 해외 골프투어가 본격화되면 회원권 시세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종국에서는 상승하기도 했고, 엔데믹을 논하는 최근까지도 견고한 흐름이 계속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유독 골프텔 회원권의 시세가 급락하는 분위기여서 그 원인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그 진실공방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골프회원권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분류된 골프장에서 발행한 회원권이다. 그러나 골프텔은 법령이나 제도권 틀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는 용어이다. 골프텔이란 용어는 과거 ‘레이크힐스 골프앤리조트
전인지(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서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인지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어 대회 1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17번 홀에는 조기 교육에서 경력에 이르기까지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셰브론 챌린지(The Chevron Challenge)’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선수들이 이 홀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1만달러, 홀인원을 하면 100만달러를 기부한다. 전인지의 홀인원으로 한꺼번에 100만달러를 기부하게 됐다. 대회 첫날 6오버파 78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기사회생했다. 공동 48위로 본선에 오른 전인지는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주춤했다. 기적처럼 빨려 들어간 공 100만달러 이벤트 대성공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대회 첫 홀인원에 기뻐한 전인지는 이 홀에서 한꺼번에 2타를 줄
브룩스 켑카(미국)가 리브(LIV)골프 리그 최초로 2승을 달성했다. 켑카는 지난달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파71)에서 열린 LIV골프 리그 3차 대회-올랜도(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켑카는 2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달러와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000달러를 받은 켑카는 이 대회에서만 상금 437만5000달러(약 57억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PGA 떠나 제2막 골프 인생 순식간에 57억원 입금 완료 우승 후 켑카는 “최근 2년간 여러 부상과 싸웠지만, 현재는 건강하다. 좋은 골프를 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퍼팅 몇 개를 더 세게 했다면 더 쉽게 우승할 수 있었지만, 정상에 오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캡카는 지난해 출범한 LIV골프 리그 최초로 다승자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린 켑카는 지난해 6월 LIV골프에 합류했고, 넉 달 뒤 LIV골프 인비테이셔널-제다 대회에서 첫 우승
올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가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에 소재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대보건설의 고군택(24)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군택의 우승에 힘입은 대보건설은 ‘클럽 포인트’ 총 2133.25포인트를 얻어 KP 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에서 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 대보건설 소속 선수는 총 2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을 집계한 결과 대보건설은 구단별 1000포인트와 우승한 고군택이 획득한 1000포인트, 공동 28위에 오른 최민철(35)이 얻은 133.25포인트를 가졌다. 지난해 창설된 대보건설 골프단은 고군택의 우승으로 창단 이후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두에 나서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2위는 DB손해보험으로 서요섭(27), 장희민(21), 문도엽(32)이 클럽 포인트 1934.75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고군택 활약에 수직 상승 창단 첫 승 달성 겹경사 올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스릭슨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 스릭슨 투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용태가 먼저 정상에 오른 가운데 송재일이 연속 우승을 거두며 화제의 중심에 선 양상이다. 이참에 두 선수의 경쟁 구도가 주목받고 있다. 스릭슨 소속 송재일(25)이 ‘2 023 KPGA 스릭슨 투어 4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송재일은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완벽한 투톱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타를 줄인 송재일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0 스릭슨 투어 4회 대회’서 우승한 송재일은 이번 우승으로 약 3년 만에 KPGA 스릭슨 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송재일은 “오랜만에 우승을 해 기쁘다. 부모님과 항상 가족같이 응원해 주시는 스릭슨 관계자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실 최종 라운드 경기 초반 티샷이 불안해 고전했다. 다행히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세에
전효민과 이주미가 공식 투어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인으로 활동하면서 한계를 절감했던 전효민은 드림투어서 가능성을 확인한 게 수확이었고, 이주미는 148번째 도전 만에 최고 권위의 무대서 승전보를 올렸다. 지난달 5일 전남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서 열린 ‘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 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서 전효민(24)이 생애 첫 우승컵을 높이 들어 올렸다. 선두와 7타 차, 공동 2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전효민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4번 홀과 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남은 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2-68)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기만성 전효민은 “날씨가 좋지 않았고, 선두와 스코어 차이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축하 문자가 많이 오고 있어 기분은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8년 입회한 전효민은 드림 투어서 뛰다가 지난 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넥센-세인트나인
지난달 21일 전북 군산 소재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 전주(OUT), 익산(IN) 코스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1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서 김민기(42)가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 투어 통산 2승을 수확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오른 김민기는 최종라운드서 버디만 4개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주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올 시즌 첫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해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서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거둔 이후 약 7개월 만에 통산 승수를 2승으로 늘렸다. 김민기는 “우승은 정말 할 때마다 좋다. 우승하면 아들에게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항상 큰 힘이 되는 가족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부상 악령 털고 선수 복귀 챔피언스 무대 강자 급부상 2001년 KLPGA에 입회한 김민기는 2006시즌까지 정규투어서 활동하다가 2007시즌부터 2009시즌까지는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2010시즌 복귀해 드림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