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20:07
[일요시사=온라인팀]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지난 10월 29일 기술연구소에서 제 5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2013 글로벌 100대 건설사’ 진입을 기념하고, 기술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에는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Aluminum Dome Roof 적용사례’, ‘PC 방호벽 제작 개선 사례’, ‘원형 CFT 강관기둥을 이용한 역타공법 개선’ 등의 기술혁신 사례들이 발표됐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20개 우수협력사를 초청해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 기술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통한 ‘기술상생과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에스아이판과 ㈜지승컨설턴트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인 ‘공동주택 중량충격음 저감기술’과 ‘B.I.B 거더 반일체식 교량공법’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앤윈 박평수 대표이사는 “사무용 건물의 찜통더위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는 적외선차단 유리를 개발하여 상업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원천기술과 한화건설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그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어 향후 시장을 보다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일요시사=온라인팀] 오늘 개성공단, 외통위 시찰…취재진까지 48명 방북 오늘 개성공단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 외교통일위원들이 개성공단을 찾는다. 국정감사 17일째인 30일, 국회 외통위가 북한 개성공단을 시찰하는 등 5개 상임위가 가동된다. 외통위원들을 주축으로 한 방북단은 이날 오전 8시께 국회를 떠나 9시30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공단으로 들어갔다. 안홍준 위원장 등 외통위 소속 의원 22명과 김남식 통일부 차관 등 통일부 관계자 5명, 취재진까지 모두 48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통위원 중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은 재보궐선거 일정을 이유로 방북단에서 빠졌으며,탈북자 출신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북한당국의 불허로 방북단에서 제외됐다. 공단에 도착한 방북단은 홍양호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으로부터 공단 현황보고를 들은 뒤 입주기업 4곳을 둘러보고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한다. 이들은 개성공단 내 소방서와 변전소 등 기반시설 등을 둘러본 후 오후 4시께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국회의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은 박근혜정부 들어 처음이며,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 활동의
[일요시사=경제2팀]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http://www.hanabank.com)은 서울시, 실버문화복지협회와 함께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어르신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추억더하기 카페’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추억더하기 카페’는 추억의 도시락과 커피 한잔을 4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추억의 팝송을 사연과 함께 DJ에게 신청해 들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다. ‘추억더하기 카페’는 어르신의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위해 서울의 대표적 어르신 거리인 종로에 개점했으며 어르신을 직원으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 날 개점식에 참석한 김종준 은행장은 추억의 교복을 입고 직접 어르신들께 도시락을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종준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추억더하기 카페’ 와 같이 건강한 어르신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세 시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은퇴설계시스템을 통한 은퇴준비자 및 은퇴자 대상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퇴 후 문화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위한 소규모 강좌,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문
[일요시사=온라인팀] 교학사 교과서, 5·18민주화운동 부분은 어디로? 교육부 검정을 통과한 교학사 교과서(고등학교 한국사)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위상을 제대로 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계엄군 발포와 다수 사상자 발생, 시민군 등장, 이후 한국 민주화의 원동력,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등 5·18민주화운동 관련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기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학사 교과서는 타 교과서와 달리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도 게재하지 않았으며 서술 분량 또한 타 교과서들이 1페이지인데 비해 5분의 1 페이지(8줄)에 불과했다. 반면 교학사 이외의 7종의 교과서는 서술 내용에 있어서 약간씩 상이한 부분은 있으나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과정, 의의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자치 공동체 형성은 1개 교과서, 전두환 및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은 3개 교과서만 기술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18민주화운동 관련 자료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는 5개 교과서에 기술돼 있었다.
[일요시사=온라인팀] 오바마 메르켈 도청 논란 "이미 알고 있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2010년부터 미 정보기관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전화를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독일의 <빌트 암 존타크>지가 27일(현지시각) 보도해 파문이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게 도청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어 <빌트>지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결국 오바마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독일은 지난주 미국이 메르켈 총리의 전화를 도청한 사실을 알고 독일 주재 미국 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항의했는데, 이는 2차 대전 후 독일과 미국 간 돈독한 관계에 비춰볼 때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미 국가안보국(NSA)은 지난 2010년 케이스 알렉산더 NSA 국장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메르켈 총리에 대한 도청 사실을 보고했다는 <빌트>지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미국과 독일 정부 모두 이 같은 <빌트>지 보도에 대해 어떤 논평도 내놓지 않고 있다. <빌트>지는 메르켈 총리에 대한 NSA의 도청 문제에 관련된 미 정보기관 소식통의 말을 인
[일요시사=경제2팀] 던킨도너츠(http://www.dunkindonuts.co.kr)는 매장 개점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판매하는 아침세트메뉴 ‘모닝콤보’를 첫 출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모닝콤보를 20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출시한 던킨도너츠 모닝콤보는 ‘굿모닝 랩’, ‘햄에그 잉글리쉬머핀’, ‘웨스턴 오믈렛 잉글리쉬머핀’, ‘할라피뇨 소시지 잉글리쉬머핀’ 등 총 4종으로 모닝 제품 1개와 음료로 구성돼 있다. 음료는 던킨 오리지널커피 또는 오렌지주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모닝콤보는 매장에서 주문 즉시 직접 제조하여 신선하고 따뜻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던킨 모닝콤보 ‘굿모닝 랩’은 또띠아에 에그후라이패티와 체다슬라이스 치즈가 들어간 슬림하고 깔끔한 모닝 제품으로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제품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900원. ‘햄에그 잉글리쉬머핀’은 고소한 잉글리쉬 머핀에 본레스햄, 에그후라이패티, 체다슬라이스 치즈를 한 번에 넣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높은 인기가 예상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3500원이다. ‘웨스턴 오믈렛 잉글리쉬머핀’은 고소한 잉글리쉬 머핀에 피망,
[일요시사=온라인팀] 자살 여군 대위 유서 "하룻밤만 같이 자면 앞으로 군생활…" 자살 여군 대위 유서 공개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직속 상관의 성추행과 지속적인 성관계 요구에 시달리다 여군 대위가 자살한 것으로 드러난 것. 전날(24일)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은 육군 국정감사에서 "최근 자살한 여군 A대위(28)의 부모로부터 유서를 입수했다"며 여군 대위 자살 원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유서에 따르면, "하룻밤만 같이 자면 군 생활 편하게 해주겠다"며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고, 약혼자가 있는 A대위가 이를 거부하자 10여 개월 동안 보복성 야간 근무를 시키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 또 노 소령은 부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A대위에게 "미친X" "얼굴에 색기가 흐른다" 등의 폭언을 퍼부었고, 군용 허리띠를 채워준다면서 뒤에서 끌어안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대위는 지난 16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했다. (사진=보도자료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전교조 법외노조 논란, 여야 완벽한 '온도차' 여야가 24일 고용노동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분류 공식통보와 관련,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해직자가 탈퇴할 경우에는 노조 근무가 가능하다'고 밝혔음에도 전교조가 무작정 규약 수정을 거부하는 것은 해직자의 생계 문제를 위해 싸우겠다던 전교조의 투쟁 명분과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전교조가 해직자 생계를 빌미로 정치적인 투쟁에 나서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며 전교조를 비난했다. 그는 "전교조는 지금이라도 투쟁을 중단하고 관련 규약을 수정해 법과 제도 안에서 합법노조로서 그 활동을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며 "현행법에 잘못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우선 법을 지키는 모범을 보이며 향후 국회 등을 통해 관련법 개정을 위해 힘쓰는 것이 교단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가 보여야 할 옳은 모습"이라고 충고했다. 민 대변인은 정부에 "교단 복귀명령, 전교조 사무실 임차보증금 환수 및 단체협약 폐기 통보 등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됨에 따라 시행해야 할 각종 조치를 법에 따라
[일요시사=온라인팀] 아침 기온 뚝, 28일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찬 공기를 머금은 북서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철원 영하 1.4도, 파주 0.5도, 강화 1.7도, 춘천 1.9도, 동두천 2.0도, 충주 2.6도, 천안 4.3도, 서울 5.5도, 인천 5.9도, 광주 7.8도 등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관령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져 얼음이 언 곳도 있었다. 파주에서는 작년보다 일주일 늦게 첫 얼음이 관측됐다. 또 춘천과 파주 등 중부내륙 일부지역에서는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첫 서리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월요일인 28일 낮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검찰총장 후보 4인, 리더십·중립성이 관건일 듯 검찰총장 후보 4인 명단이 발표되면서 차기 검찰총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빈 자리를 채울 새 검찰총장으로 김진태(61·14기) 전 대검차장, 길태기(55·15기) 대검차장, 소병철(55·15기) 법무연수원장, 한명관(54·15기) 전 수원지검장 등 4명이 추천됐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김 전 차장 등 4명을 황교안 법무부장관에게 검찰총장후보로 추천했는데, 당락은 리더십과 중립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 장관은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 수사와 관련한 논란으로 위기에 빠진 검찰 조직을 신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들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총장 후보 물망에 올랐던 김 전 차장은 지난해 말 사상 초유의 검란(檢亂) 사태로 사퇴한 한상대 전 검찰총장의 공석을 직무대행하며 흔들리던 조직을 잘 추스렸다는 평을 받았다. 최근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과 관련해 수사팀과 지휘부 사이의 갈등으로 조직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김 전 차장의 안정적인 조직 운용은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경남 사천
[일요시사=온라인팀] 정부가 기름값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대신 추진했던 알뜰주유소가 '알뜰'과는 달리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주유소의 경우 현재까지 92%가 알뜰주유소로 전환을 했지만, 절반 이상이 주변 국도의 일반 주유소보다 기름값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심재철(새누리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는 정부로부터 각종 세금감면 혜택만 꼬박꼬박 챙기고 정작 요금인하는 '나몰라라'했다. 2012년 알뜰주유소와 전국주유소의 가격 차이는 19원이었고, 2013년에는 이마저도 줄어들어 고작 4원 저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월부터 8월까지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932.7원, 경유는 1736.1원이었는데, 전국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 1937.3원, 경유 1740.3원인 것에 비하면, 각각 4.6원, 4.2원 낮은 금액이다. 당초 정부와 도로공사는 알뜰주유소 계획 당시 공동구매를 통해 최대 13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공언했고, 정부가 소득세와 법인세 20%, 재산세 50%까지 감면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민
[일요시사=온라인팀] 음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보고, 공감하고, 표현하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화두를 가지고, 친구, 동료와 교류하며, 청소년 또래문화와의 소통과 교감을 촉진하는 ‘2013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본선대회가 지난19일, 한국잡월드 나래울 대극장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본선대회는 온라인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청소년 32개 팀이 학교폭력, 인터넷, 게임중독, 사이버폭력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에서 음악을 통해 청소년의 자유로운 감성과 표현하며 경연을 벌였고, 그 중 최연소 참가 초등학생밴드인 ‘락앤롤 버디’와 지역아동센터의 밴드동아리인 ‘어울림밴드’, 인터넷과 게임중독의 심각성을 창작곡으로 노래해 인기몰이를 한 ‘떡잎마을방범대’ 등 음악성, 대중성, 그리고, 실력을 겸비한 청소년 15개팀이 최종 결선대회에 진출자로 선정됐다. 본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고, (사)e새생활운동중앙회와 (사)학부모정보감시단이 공동주최로 진행됐으며,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남동발전(주),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SK C&C, 하이원리조트 등 많은 기관 및 기업들도 참여했다. 대회에 참석한 전하진 의원(새누리당
[일요시사=온라인팀] 대웅제약 압수수색, 갑자기 왜? 검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4일, 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는 대웅제약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한다고 밝혔다. 수사는 서울중앙지검 내 정부합동리베이트전담수사반 지휘 하에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리베이트 제공 규모와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전부터 서울중앙지검 내 정부합동리베이트전담수사반의 지휘를 받아서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중이지만 다른 제약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료를 분석해봐야 하고 식약처가 직접 제보 받은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사항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황교안 입장 "최근 불미스러운 일, 매우 유감스럽다"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과 관련한 외압 등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4일 "검찰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황 장관은 이날 오전 A4 한장 짜리 입장 발표문을 통해 "재판과 수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이는 바람직 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은 앞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공판을 진행해 정확한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장관은 이날 오후 개최되는 검찰총장추천위원회를 언급하며 "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 중 한 명을 신속히 검찰총장으로 제청해 하루 빨리 검찰 공백을 메우고 검찰 조직을 안정시킬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진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 장관은 "법무부와 검찰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한국사 9등급 절대평가 도입? '반대 목소리'도 드세다 2017학년도 수학능력평가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 부담을 줄인다며 '절대평가 도입'을 확정시켰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한국사 수능 필수 자체가 이미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사교육 부흥'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교육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했다. 한국사의 경우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해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한다. 단 수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하고 과도한 점수 경쟁 완화를 위해 절대평가(9등급)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대학이 입학전형 시 한국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정부가 아무리 문제를 쉽게 내고 절대평가를 도입한다 하더라도 사교육 시장이 커지고 학생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교육업체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냥 한국사 추가 자체가 부담"이라며 "특히 이과생의 경우 원래 한국사는 준비를 안 해도 되는데 필수가 되면서 부담이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시험이 쉽게 출제가 되고 등급
[일요시사=온라인팀] 주진우 김어준 무죄, 배심원단이 살렸다 주진우 김어준 무죄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주진우(40) <시사IN> 기자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45)씨에게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환수)는 23일, 배심원단의 평결에 따라 주 기자와 김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 대통령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주 기자는 지난해 12월1일자 <시사인>에서 '박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수씨가 또 다른 5촌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에 지만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후 주 기자와 김씨는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에서 이러한 의혹을 주장했다가 지만씨로부터 고소당했다. 또 주 기자는 2011년 10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출판기념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4년 독일에 갔지만 뤼브케
[일요시사=온라인팀] 김주하 이혼 소송, 9년만에 파경…왜?김주하(40) MBC 전 앵커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주하는 남편 강필구(43)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MBC의 간판 앵커로 활약해온 김주하는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는 강씨와 결혼했다. 2006년 아들, 2011년 딸을 낳았다. 김주하는 둘째 출산 이후 1년8개월 간 휴직했다가 방송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강씨와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는 지난 4월 MBC 보도국으로 복귀했으나 뉴미디어국 인터넷뉴스부로 발령이 났다. 앞서 김주하는 지난 1월 남편과 영화 ‘남쪽으로 튀어’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김주하의 남편은 가수 송대관(67)의 처조카다. MBC 측은 “이혼은 개인적인 일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진=YTN 화면 캡처) [일요시사=온라인팀] 라오스 여객기 추락, 탑승객 49명 전원 사망…원인은?라오스항공 소속 항공기가 16일 오후 4시(현지시각) 착륙을 시도하기 직전 메콩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11개국 탑승객과 승무원 등 49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관계 당국은 이날 여객기가 추락한 원인은 기상 악화라고 보고 있다.라오스항공을 운영하는 라오스 교통부는 "이 항공기가 팍세 공항에 착륙을 준비할 때 기상이 매우 좋지 않았다. 아직 생존자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당국은 이 항공기에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49명이 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앞서 탑승객은 승무원과 함께 4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태국 외무부는 "비엔티안 주재 태국 대사관을 인용해 라오스 국내선 항공기가 비엔티안에서 남부 팍세 공항으로 향하던 중 팍세 공항으로부터 7∼8㎞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금융소비자원(http://www.fica.kr, 대표 조남희)은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심산 기념문화센터에서 동양사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대응방안과 소송 등 피해배상 방법과 절차를 내용으로 하는 설명회를 18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설명회에 앞서 1시30분에는 행사장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소송 원고인단을 본격적으로 구성, 전국적인 규모로 동양증권피해자대책위원회를 결성·지원하게 된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금소원은 지난 9월23일 ‘사고 내고 거액소송 벌이는 증권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동양증권 불완전판매’에 대한 심각성을 미리 예견하고, 자료 배포 당일부터 피해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15일 현재 피해접수자 수는 1만3000여 명으로 피해접수 건수만 해도 2만8000여 건에 이르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금융감독원은 금소원 피해신고센터 개설 일주일 뒤인 9월30일에야 비로서 ‘불완전판매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정작 대형 금융피해사태에 적극 나서야 할 금감원이 소비자단체인 금소원의 사태 대응력에도 미치지 못하는 뒷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른 금감원의 관리감독 능력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천수 해명 거짓말 들통…선수생활, 마지막 기회마저 잃나? 한때 '축구천재'로 불리며 국내 프로축구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이천수(32·인천)가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마저 잃을 위기에 놓였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전날(16일) 국가대표 출신의 프로축구 선수 이천수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천수는 지난 14일 새벽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렸고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구단을 통해 "아내 등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29)씨가 시비를 걸어 테이블 위의 술병을 쓸어내렸다. A씨를 때린 적이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하지만, 그는 A씨를 때리고 휴대전화기를 부순 혐의에 대해 "A씨가 구단에 대해 좋지 않은 말로 시비가 붙어 몸싸움은 했지만 술에 취해 폭행 등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또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던 아내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앞서 해명한 내용과는 정반대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들통났다.'그라운드의 악동'으로 불리며 구설에 자주 올랐던 이천수이지만 이번에는 아내와의 동석·진정성이 엿보이는 해명으로 팬들에게 오해를 푸는 듯 했다.그러나 이번에도 실망을 안겨줬다. 사건이 최종적으로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