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우리 군이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국방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전날 야간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북한군은 전날 오후 10시께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MDL을 도보로 넘어왔으며, 우리 군에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현재 소속 부대와 계급, 귀순 경위와 동기 등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한편 북한은 최근 MDL 이북 지역에서 불모지 작업과 전술도로 구축, 철조망·지뢰 설치 등 이른바 국경선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귀순이 발생한 지역에서도 북측의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귀순은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 사례로, 군인 신분으로는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19일에도 북한군 1명이 비무장 상태로 중부전선 MDL을 넘어와 우리 군에 귀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 7월3일에는 북한 남성 주민 1명이 중서부전선 MDL을 야간에 넘어왔고, 같은 달 31일에는 또 다른 남성 주민 1명이 한강 하구 중립수역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우리 군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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