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지령이 떨어지면 소방관들은 신속히 달립니다.
20kg이 넘는 장비들을 지니고, 누구보다 위험한 현장에서 가장 앞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장 먼저 우리의 곁을 떠납니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 투입되는 무인소방로봇.
첨단 자율주행 보조시스템이 주변 지형과 장애물을 인지, 충돌 위험 감소와 안정적으로 이동하도록 돕습니다.
지하주차장과 경사로도 문제 없습니다.
수직 장애물은 30cm까지도 거뜬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6x6 인휠모터 시스템으로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잔해가 많은 화재 현장에도 정밀하게 움직입니다.
AI 시야 개선 카메라로 연기와 고열 속에서도 단파/장파장 열화상 센서 기반과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정밀한 현장 정보를 선제 파악 후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장착된 고압 축광 릴호스는 시야가 차단되는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 발광하며 탈출 경로를 안내합니다.
탑재된 강력한 방수포는 최대 50m, 17층 높이까지 닿으며, 물줄기의 세기와 형태를 바꿔 다양한 화재 상황에도 진압을 돕습니다.
자체 분무 시스템으로 장비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낮춰 800도의 고열 현장에도 안정적으로 운행이 가능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이런 무인 소방 로봇 4대를 소방청에 기증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발생한 음성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실제로 투입,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환경에 진입해 불을 끄고 시신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단순히 화재 현장을 돕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 같은 현장 경험을 자료화하고 학습해 미래에는 화재 대응 성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매년 발생하는 화재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지속적인 큰 불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걸 반영하듯 소방관의 순직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공상자 수는 이미 1000명을 넘어가고 있는데요.
가져올 미래 기술 발전이 이 그래프의 수치를 0으로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sk9958@ilyosis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