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TV> 실종 경보 문자의 시작

2026.05.19 00:04:06 호수 0호

수십명의 핸드폰에서 동시에 요란하게 경보음이 울립니다.

그건 바로 실종 경보 문자.

이름, 나이, 인상착의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는데요.

이 시스템은 1996년 납치 살해된 9세 소녀, 앰버가 그 시초입니다.

목격자의 신고가 있었음에도 범인이 잡히지 않아 끝내 미제로 남게 되면서, 아동 실종과 납치 사건이 발생할 경우 TV, 라디오, 문자 등을 통해 최대한 널리 알리게 되는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이를 앰버 경보라고 부르는데요.

우리나라도 2007년 양지승 어린이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아시아에서 최초 시행됐습니다.

원래는 아동만 대상으로 했던 실종 경보는, 2021년 실종아동법 개정에 따라 18세 미만 아동뿐만 아니라 치매, 지적장애, 자폐, 정신장애인까지 포함하도록 변경됐습니다.

이 효과는 굉장했는데요.

개정 이후 발송된 1만617건 가운데 23.6%의 실종자가 발견됐습니다.

4명 중 1명은 시민이 찾은 것이죠.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1만원 상당 기프티콘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sk9958@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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